[뉴스 시선집중=윤금아 기자] 수원시는 평소 여행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6일 장애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기차여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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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차여행은 장애청소년과 부모 등 150명이 참여해, 수원역에서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장애인복지단체장,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과 수원역장 등의 환송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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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족들은 수원역을 출발해 세종시 조치원에 도착해 딸기 체험행사를 갖고, 경치가 아름답기로 이름난 청주시 청남대에서 풍경을 관람하는 등 따뜻한 봄날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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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차여행을 주관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김순화 수원지부장은“장애인가족 기차여행은 기차라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한 여행경험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