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시장 제종길)는 지난 5월 2일부터 14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제12회 국제경기안산아트페어가 5,000여명(일평균 420여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폐막됐다고 밝혔다.
세계 18개국 243명(외국작가 64명, 한국작가 179명)이 출품한 2,500여점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통해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안산 대표 국제 미술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쿠사마 야요이, 박서보 등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작가의 작품들을 대거 선보여 각별한 관심을 모았다.
또한 안산지역작가 특별초대전,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안산시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판매전(수익금 전액 안산시 소외계층 문화사업비 기증) 등 지역사회 공헌형 특별기획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최한 안산국제아트페어의 김명산 대회장(49)은 “안산시와 안산시의회의 지속적인 후원과 지역 작가들 및 운영위원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참여와 헌신이 있었기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고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제경기안산아트페어 개최로 안산시가 ‘상상이 현실이 되는 문화·관광·예술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내년에 실시될 제13회 국제경기안산아트페어 개인 부스 전시 작가는 올해 10월 27일까지 공모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제경기안산아트페어 홈페이지(www.igaaf.com 또는 www.igaaf.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