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수 무주군수는 일요일에도 무주 곳곳을 발로 뛰어 다닌 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렀다고 했다. 군민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단 하루를 살아도 나에게 맡겨진 임무는 반드시 완수하겠노라는 각오를 다지며 열심히 뛰겠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오늘도 황군수는 군민들에게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주시고 회초리도 달게 받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작은 정치를 하고 있지만 재미있는 일도 있고 말이 안 되는 일도 있지만 굴하지 않고 단체장으로서 ‘깨끗한 무주 부자 되는 군민’을 위한 군정 방침을 세워서 농민도 부자 되는 무주,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 더불어 아름답게 공동체를 이뤄가는 무주,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라는 목표를 가지고 각 분야 발전을 위한 실행계획들도 하나하나 추진 실현해 가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나 혼자는 할 수 없다.
정치를 떠나서 우리는 화합과 단합으로 새로운 무주발전을 위해서 동참하자 거기다 플러스 무주로서 사랑하는 내.외국인도 함께했을 때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이제 세계태권도대회를 계기로 부자 되는 군민이 될 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이것은 군수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과 함께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거대한 태권도 대회는 소홀함이 없어야 합니다.”
무주군은 인구 2만 5천 여 명이 살고 있고 82%나 되는 전형적인 산지촌이지만 반딧불이의 고장이자 태권도 성지로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반딧불은 깨끗한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환경지표곤충이자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반딧불축제로 친환경농업의 원천이며 청정무주의 상징이기도 하다.
지난해 4월 개원한 태권도원은 8천만 태권도인 들이 주목하는 전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 공간으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2017.5. 개최 예정)의 개최지가 됐다. 아무것도 없던 산골오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라는 인식을 가능케 한 분들이 바로 무주군민들이다. 지역특성상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의 해법을 ‘환경’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주민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반딧불이의 서식환경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서식지 보호 ? 확산운동을 펼치며 환경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 스스로 녹색농촌과 전통테마, 향토 산업마을 등을 통해 소득창출과 농업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골드 프로젝트 - 버릴 건 버리고 취할 건 취해라!
금붕어&땅강아지(골드)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1천 건의 변화와 혁신사례를 주문했다.
공직자들 스스로가 노력하고 구체화하여 그 동안의 낡은 관념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보다 간편하면서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경쟁력 있는 시정을 주문하였다.
이미 5월까지 670가지 혁신사업을 시행하였고 31억 예산도 절감하여서 행정부에서도 성공사례로 소개된바 있다.
“금붕어는 50만 번에 한 번 꼴로 지나가지만 땅강아지는 중간쯤 가다가 되돌아오는 즉 한 번에 포기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나는 금붕어의 습성을 닮았어요. 그런 나의 습성을 공직자들에게 주문을 했습니다.
남이 했던 것을 닮아가지 말고 새로운 것을 하라! 못된 습관을 버려라! 편하게 일하지 마라!”
우선은 행정 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일할 수 있는 분위기와 활력을 불어 넣었고 골드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6백 여 공직자들 스스로가 기존의 낡은 관념을 버리고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고 있다.
또 1만 여 명의 농업인들 중 65%나 되는 연소득 1천만 원 미만의 영세 농업인을 10% 감축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워 영세농가 소득향상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그 1단계로 2,776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경영실태조사를 실시했는데 농가들의 실 경지면적과 주 작목 등을 토대로 경영분석과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해 2020년까지는 연소득 2천만 원 이상 농가를 5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와 태권도원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 독거노인 공동생활 홈과 공동 급식시설 조성, 그리고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을 시행하는 등 무주발전과 군민부자 실현을 위해 주력해왔다.
무주의 미래 -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 개최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된 이유는 태권도원 현안해결과 성지화,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겠다. 태권도원을 성지화하기 위해서는 태권도원 진입도로 확장이라던지, 상징지구 조성, 민자 유치 등의 현안들이 우선 해결돼야하는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그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또 무주를 비롯한 전북의 다양한 문화, 관광 자원들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도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이 크기 때문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이 개최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973년 처음으로 서울에서 시작된 이래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태권도대회다.
우리나라에서는 6번 개최하였고 2011년 경주대회 이후 6년 만에 2017년 5월에 무주에서개최 예정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160개국에서 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찾을 예정으로 대회기간 동안에는 2019 대회의 개최국을 결정하고 각 대륙별 집행위원을 뽑는 집행위원회가 개최되며 대회 참가국 태권도협회장들이 참가하는 총회와 심포지음 등 다양한 공식 행사들이 개최된다.
이제 남은 기간 어떤 부분은 중점적으로 준비하겠지만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고 태권도원 진입도로 확장과 상징지구 조성, 민자 유치, 그리고 국기원 등 태권도 중심기관의 무주 이전을 위한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군민들이 책임감 있는 주인이자, 홍보맨으로 활약을 하실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생각이다.
친절과 질서, 청결의식으로 무장해 내 집 앞을 치우고,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고 무주를 대표할 만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먹을거리를 개발하는 일, 그리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알리는 일들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무주태권도원이 무주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다
무주의 전 지역에 천연자원이 매우 풍부하다. 일반적인 관광으로 대부분 구천동만 획일적으로 다녀가지만 무주는 농업으로 해발 200-800고지까지 영농을 하고 있다. 고지가 높을수록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하다.
그러므로 과일들의 품종이 매우 우수하다. 무주사과, 산머루, 천마 등 2차 산업과 3차 산업이 잘 되어 있다.
덕유산과 반디랜드, 적상산, 머루와인동굴, 태권도원, 무주읍의 아일랜드 테마파크를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해 관광효과들을 무주지역 전체로 분산시키는 한편, 태권도원과 액션 전문인을 양성하는 한국무예진흥원사업의 연계를 통해 액션 스턴트 산업의 전진기지라는 인식도 만들어 낼 구상을 가지고 있다.
2017년 대회가 끝나고 지속적으로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무주군의 면모를 각인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주 군민들과 소통은 낮은 자세로 시정을 펼칠 것이다.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군민들을 만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취임식에서도 군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의지로 취임식 연단을 먼저 낮췄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 힘든 직종에서 일하는 분들을 먼저 만나 “군민 여러분을 향해 철저히 낮아지겠습니다.
권위의식을 버리고 일하는 행정, 소통하는 행정,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라고 약속을 했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도 노력을 하고 있다.
공사현장, 재해 취약지, 경로당, 의료원, 새벽청소길 등을 찾아가고 2~3일에 한 번 씩은 군청 민원실의 열린 군수실에서 군민들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종이 위에서 손만 바빠서는 절대 군민들이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발로 뛰는 현장 일하는 행정을 통해 군민들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윤택하게 만들 것입니다.”
트라이앵글식의 개발로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제시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몸 안에 가슴 안에 있는 것을 다 토해낸 것이다.
지난 1년은 무주라는 텃밭에 딱 맞는 씨앗을 심는 시간이었다고 보고 앞으로는 조금씩 돋아나기 시작한 희망의 싹들을 잘 보살피고 키워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알찬 열매를 거두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정 망침대로 무주를 잘 만들어 간다는 노력과 각오로 뛸 생각이다.
10월로 계획 중인 농 ? 특산물대축전이랄지 인재육성 프로젝트, 다문화가족 협동조합 설립, 그리고 무주의 첫 얼굴인 IC만남의 광장을 명소화사업과 내도리 종합개발사업,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를 연계시키는 트라이앵글 관광 경제벨트 구축 사업 등을 통해 깨끗한 무주 부자 되는 군민 실현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전통 음식 발굴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다.
태권도원이 있어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으로 먹고 즐기고 쉴 수 있는 곳이 무주라는 것을 각인시킬 것이다.
또한 얼음축제, 반딧불축제, 남대천축제, 제3회째 산골영화제는 산골영화관이라는 대자연의 숲속에서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쉬어갈 수 있는 소풍 같은 ‘어울림’의 영화제로 함께 힐링 하면서 즐기고 먹으면서 좋은 영화를 관람하는 우리나라 대표 유일의 천연 산골영화제이다.
10대부터 시작한 농촌운동이 내 삶이자 철학이다
인생철학은 특별히 없지만 좀 나는 좀 특별한 사람이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농촌관련의 일을 하면서 10대 후반부터 4-H 등 농업에 관련하여 46년째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중학교시절까지 최고의 성적 우수상과 회장을 도 맡아했었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닥치면서 결국 더 이상 진학은 포기해야 했다. 그 후 사회활동을 하면서 더 이상 우리 농촌이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앞으로 농촌의 비전을 무엇으로 할까?” 그 당시 실질적으로 참여하다보니 농업관련 사무국장은 모두 거치면서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열심히 했다.
인생을 살면서 농촌기관은 모두 다 나의 스승이 되었다. 즉 진흥청,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 모두가 다 진정한 나의 스승이다. 늘 존경하는 사람들은 일선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새 정치는 군민을 무섭게 아는 것부터 시작이 됩니다.”
하루를 살아도 그 직책을 열심히 수행하는 하는 것이 나의 천성적인 성향이다.
그것은 미루지 말고 거짓이 없이 대자연의 깨끗함처럼 부정부패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요일도 없이 발로 뛰고 있으니 특별히 따로 건강관리를 하지 않아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걷기가 가장 유일한 나의 건강법이다. 이러다 보니 주위에서 걱정들을 많이 해주고 있다.
“아침을 먹지 않는데도 이렇게 배가 불뚝 나왔으니 그럴 만도 하죠. 사실 이건 아마도 체질적인 문제라 여깁니다.”
▣ 아름다운 도시 무주100경을 창조하다
서울, 수도권에서 가까운 무주는 서울에서는 2시간 30분, 그리고 전국 어디서도 3시간 정도면 충분히 올수 있는 곳이 무주다.
무주 100경은 역사와 문화 및 자연 경관 등이 담겨 있는 명품 관광 명소와 군 곳곳에 숨어 있는 발길 닿는 곳 마다, 눈길 머무는 곳 마다 관광 자원을 찾아 스토리로 담았다.
무주에는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이자 환경부가 선정한 생태관광 20선에 꼽힌 덕유산, 문화재청으로부터 명승지로 지정을 받은 구천동 일사대와 파회, 수심대 등의 구천동 33경,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도 꼽힌 라제통문, 트레킹 코스로 아주 좋은 금강변 마실 길, 머루와인의 맛과 270m에 달하는 동굴의 운치를 한 번에 느껴보실 수 있는 머루와인동굴이 있으며 全世界 희귀곤충과 열대식물 관찰, 별자리 관측과 야외수영장 이용, 그리고 통나무집과 별이 쏟아지는 집 등 숙박이 가능한 반디랜드와 4계절 휴양이 가능한 무주덕유산리조트, 태권도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과 관람이 가능한 태권도원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산과 강, 계곡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유익한 시설들이 재미를 더해주는 아름다운 무주에 꼭 한 번 오셔서 큰 기쁨, 벅찬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깨끗한 정치인 이웃집 아저씨 같은 소탈한 성격, 그리고 호탕한 웃음 뒤에는 시정의 전반을 세밀하게 진단하고 있는 황정수 군수, 그는 무주가 낳은 무주군민의 상머슴이요. 참 일꾼임을 알게 하였다.
공직자로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아름다운 강산 천혜의 자연환경이 살아있는 숨쉬는 무주를 너무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고 있었으며 무주의 잠재적인 가치를 보존하고 개발하여 무주군민에게 ‘부’를 창출해나갈 덕장임을 발견 하였다.
-윤금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