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금아 교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꽃 속의 요정이다
동화구연가로 사람들을 동심의 세계로 바꿔주는 언어마술사
동심으로 살면 세상이 아름답다. 윤금아 그녀의 밝고 맑은 표정에서 삶의 생기를 느끼게 한다. 20여년을 동화구연 지도 교수로 활동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끈을 붙잡게 했고 그녀에게 수학한 제자들도 나이를 불문하고 “교수님”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문학의 장르인 동화구연은 글을 언어의 말로 표현하는 형식인데 이는 학문학적으로 접근하다보면 딱딱 수업에 불과하다. 하지만 윤교수는 교수법에서 독특한 언어의 보물이 숨겨져 있다. 그녀 앞에서 1시간만 강의를 듣다 보면 감탄과 기쁨이 솟구치며 내 자신도 동화속의 주인공으로 바뀌어 있음을 느끼게 한다. 그만큼 아이들로부터 성인들을 지도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은사가 있으며 순간순간의 열정으로 쏟아내는 수업은 듣는 이들에게 잠재되었던 내면을 송두리째 발산하게 하며 심장을 시원하게 만들어 버리고 만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만들어가는 A/S기사와 같은 삶을 변형시키는 마술사, 기쁨을 선물해주는 비타민 제조기술자라고 말해주고 싶다. “동심으로 살면 세상이 아름답다”라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동아구연가/시낭송가/아동문학가인 윤금아 교수의 동시세계를 듣는다. ......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중에서/ 다이애나 루먼스- “이 시를 읽을 때마다 고개가 숙여진다. 엄마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시를 엄마라고 부른다.” 단지 남들보다 조금 더 즐겁고, 조금 더 행복하고, 조금 더 웃고 살고 있을 뿐이라는 그녀의 동화같이 아름다운 삶을 지금부터 살짝 들여다본다.
나는 행복한 동화구연가다 사람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 사람의 표정은 보여 지는 첫 번째 언어가 얼굴이다. 아이들의 웃음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 그냥 따라 웃을 수도 있고 진짜 웃겨서 웃을 수도 있지만 어른들도 아이처럼 웃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서 동화책을 읽기 시작했다. 큰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떨림 가득한 마음으로 처음 동화구연대회에 나갔다. 단지 좋은 엄마가 되겠다는 용기 있는 선택이 지금까지 동화구연가의 길로 이끌어 주었다. 아직도 그 떨림과 설렘이 선명한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아이들이 좋아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동화구연선생님의 길을 걸어올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그렇게 동화구연가가 되었고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마음의 눈이 완전히 달라졌다.
‘동심으로 살면 세상이 아름답다’는 말처럼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감탄과 감사로 변화기 시작했다.
동화 때문에 그토록 바라던 선생님이 되었다. 비록 학교 밖 선생님이지만 각종 대회에 나가서 좋은 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올 때, 선생님 덕분이라는 말을 들을 때,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는 말을 들을 때, 강의 내용을 실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을 때 등 수없이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을 만나면서 가슴은 주책없이 뜀박질을 한다.
그럴 때마다“아, 참 잘 살고 있구나!” 작은 것을 변화시킨다는 것, 교육의 힘은 그랬다. 나를 미치도록 열강하게 했고, 잠재적 교육의 무한한 가치를 알고 끌고 가도록 언어의 교육적 가치를 믿게 되었다. 이처럼 문학은 아동문학은 동화구연은 사람을 바꿔 놓기에 너무나 충분했다.
잠재적 교육의 무한한 가치는 자신감이다
내 가족은 설렘이고 자신감이며 미래입니다
어느 워킹 맘과 마찬가지로 그녀는 가족들에게 늘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뿐이다. 반찬투정 못 하는 남편과 든든한 두 아들은 어릴 때도 엄마 손을 기다리지 않고 자신의 일을 척척 알아서 해결해 주었다. 그래서 늘 빗진 마음으로 산다는 그녀의 반짝이는 눈빛은 동심 가득했다.
“부부란 서로를 발전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을 해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 아닐까요. 결혼하고 남편 덕분에 인생 터닝 포인트 할 수 있었으니까요”가족이란 서로를 의지하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관계, 늘 기도해 주며 서로에게 방향키를 잡아주는 멘토가 되는 관계, 서로가 서로에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몰아주는 지지자이며, 미래를 꿈꾸게 하는 설렘이며 자신감이라 생각한다.
스토리극단은 열정이고 희망이다
지금껏 여러 예술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했었다. 현재는 (사)한국스토리텔링예술협회 상임부회장을 맡으면서 협회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중책의 자리이라서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협회의 미래는 밝다. 협회의 비전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각박한 현실 사회에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공동의 책임 즉,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봉사, 사랑, 나눔의 모태를 재능 기부를 통해 문화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려는 목적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협회 소속인 스토리 극단을 창립하여 아름다운 봉사를 하기 시작했다. 동화스토리텔러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제자들과 만든 순수 창작 극단이다. 봉사라는 열정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한 단원들과 함께하는 세상은 앞으로 더 높은 곳으로 비상을 꿈꾸기에 충분하다 생각한다. 내일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엄마들로 구성된 스토리극단의 단원들은 엄마의 마음으로 연기를 펼친다. 동극은 아이들에게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보여주는 학습이며 교과서인 것이다. 언어는 믿음이며 겸손이고 사랑의 가장 기본적 실천이다 동화를 통해서 제대로 살아가는 법을 익히게 하고 싶다. 거기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힘을 얻고 효과적인 자기표현을 하게 된다면 사소한 일상생활언어가 아름다워지고 언어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일상 생활언어가 변화되면 삶도 변화되고 관계의 폭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 일상 언어는 가정에서 가족의 대화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매너는 무대에서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누굴 대하든지 매너는 꼭 지켜야 한다. 상대방에 대한 성격,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해서 언어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은 매너의 가장 기본이 언어이다. 또한 언어는 믿음이며 겸손이며 사랑의 가장 기본적 실천이다. 동심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고 실천할 때 세상은 아름다워 진다고 본다. 곧 발간될 세 번째 동시집 『고릴라 콧구멍』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 또 다른 동심을 발견하여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되리라 생각한다. 어린이들이 가장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지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노래를 만들고 싶다. 우리는 평생 필연적으로 거쳐 가는 동심이 있다. “나는 동심에서 멀어지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며 살고 싶다.” 그 이유는 어른들에게 사라진 동심을 되찾아 주고 어린이에게는 동심을 잃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것이 나의 소명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성과 감성의 조화 즉 마음의 균형을 이룰 때 가치 있는 최고의 일을 성취 할 수 있는 창조적인 리더가 된다.
동화를 통해 나의 미래를 선명하게 꿈꿀 수 있는 신비로움에 감탄하며 이미 기차는 출발 했다. 칸칸이 탑승할 승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의 선택으로 그 꿈꾸고 있다.
내가 속해있는 한국스토리텔링예술협회는 문학과 예술을 접목시켜서 정기적인 공연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어른들을 위한 “시니어 동화구연대회”와 가족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 울수 있는 “가족 동요제”(동요부르기대회)가 바로 삶의 현장에서 몸으로 언어로 느끼는 작은 행복이라 생각한다.
이 사회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고 사회가 더욱 풍요롭고 여유 있는 정서적 안정의 몫의 일부를 우리 협회가 앞장서고 싶다. 좀 더 깊이 있고 삶의 희.노.애.락이 꿈틀대는 폭 넓은 창작활동을 통해서 자랑스러운 인생명품이 되기 위해 서로서로 손잡고 나란히 가고자 한다.
혼자 가는 것은 현재이지만 함께 가는 것은 아름다운 미래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동심 통장 만들기와 행복한 세상 만들기
아동문학의 특성 중 하나는 단순, 명쾌의 즐거움이다. 내 자신을 가꾸고 싶다. 독자들에게 동심 꽉 찬 만기일 없는 통장을 선물로 주는 것이 내가 나를 가꾸는 의무이며 사명이라 생각한다.
유치원 아이들과 초등하교에 다니는 아동들 그리고 청소년과 대학생과 성인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동화구연 선생님이라는 수식어가 내 인생에 가장 값진 “이름표”이자 보석 같은 교과서이다. 그들의 인생길에 금을 주고 살수도 없는 아주 소중한 선물을 안겨주는 것 같아 내 자신도 뿌듯하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의미는 자신을 희생하며 바로 남을 위해 보람 있게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삶의 모퉁이에서 때를 거르며 달려가는 수업현장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준비해주는 수강생들의 아름다운 고운 마음씨로 힘들게 달려 왔던 수고가 수업을 진행하는 비타민으로 바뀌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