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시선집중=박동혁 기자] 시흥시가 올해부터 어르신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보건소 뿐 아니라 관내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도 무료시행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1일부터 11월15일 사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 가능하다. 병의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65세 이상 어르신 약 2만8천명이다. 지난해까지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날짜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해야만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어서 서비스 개선요구가 많았었고, 또 보건소 접종 일에 장시간 대기하거나, 동시에 많은 사람이 몰려 예진시간 부족 등 안전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민간 의료기관에 위탁해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