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시선집중=박동혁 기자] 유한대학교(총장 이권현)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정성이 담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2,000kg 분량) 행사를 유일한기념관 앞에서 진행하였다.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라는 이름으로 3년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월동준비가 어려운 소외된 계층에 정성이 담긴 사랑의 김장김치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정서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와 함께 배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자는 1석 2조 취지로 유한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12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진행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으며, 유한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직접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는 작년에 비해 300kg이 많은 2,000kg를 담아 지역 내 어르신 및 장애인, 저소득 가구, 무료 급식소 등에 직접 전달하였다.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처음 경험해 본 이예빈(경영정보, 2) 학생은 “텔레비젼 프로그램이나 각종 신문 보도를 통해 불우한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접하기는 했지만 직접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직접 만든 김장김치가 불우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양식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최한 김지환 단장(유한버들봉사단, 기계설계전공 교수)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과 같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다른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며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