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식구 감싸기 논쟁은 이제 끝
발행인 박광옥
지금 대한민국은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해당지역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여, 야는 국민들의 눈을 의식하지 못한고 외면한 채 제 식구 몇 석을 만들기 위해 사활을 건 싸움판이 진흙탕이 되어가고 있다.
한국 경제는 밑바닥을 기어 다니고 있는지 오래 되었고 국민들은 열악한 가정경제로 인해 가슴은 멍들어 한숨만이 나오는 실정인데도 민생법안은 여의도 푸른 잔디밭에서 낮잠을 자고 있으니 말이다.
과연 여, 야 의원들의 직무는 무엇이란 말인가?
매월 어김없이 국고가 의원들 각 개인의 통장으로 입금이 되고 있으니 어렵게 생활전선에서 먹고 살기위해 몸부림치는 서민들을 외면하면서 보궐선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으니 한숨이 나온다.
청년실업은 증가하고 있으며 일자리는 줄어들었고 노인인구는 증가하고 있는 현시대에 공무원연금법은 정한 시한을 넘긴 채 앞으로 졸속 처리될까 자못 걱정부터 앞선다.
누구를 위해 존재하고 있으며 왜 금배지를 달고 있는지 묻고 싶다.
국회는 국민들을 대신하여 국정을 논의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평화롭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여야 하는데 말이다.
선거 때에만 허리를 깊게 숙일 뿐, 몇 개월이 지나면 높으신 분으로 국민들이 우러러 봐야 하는 실정이 대한민국의 현 주소다.
의정보고회는 지역의 모든 현안들이 그들의 손으로 다 이루어 놓았다고 의정보고서와 보고회서 역설하고 있지만 이를 귀담아 듣고 있는 지역민들은 혀를 찰 뿐이다.
물론 모든 국회의원들이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특별히 지역의 현안을 신속하고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달성해 놓은 의원들도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시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그렇지 않다는 결론이다.
정말 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해서 국정을 펼쳐나갈 수가 없다는 말인지 다시 묻고 싶다.
이는 여, 야의 의원들 모두 따로 없이 오른손을 가슴에 얻고서 곰곰이 생각할 볼일이다.
소통이 불통이 되어있는 여의도 의사당,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지만 문든 굳게 닫혀있다.
뉴스에서는 대기업 총수나 최고경영자들의 불법과 탈법에 대한 뉴스만 나오니 과연 그들이 불법과 탈법을 행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
대기업 총수나 최고 경영자들의 연봉을 수십억 또는 수억을 수령하는 그들이 그 많은 돈이 왜 필요한지가 말이다.
소시민들은 그들의 속마음을 진정모르겠다.
참으로 안타깝고 비겁해 보였다.
그러한 뉴스를 접하는 시민들은 살맛이 사라져가고 있다.
공정한 사회 밝은 사회는 선진대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국민들은 정치가 안정되길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
말로만 국민들을 위한 정책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런 정직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
이제 1년 후면 여의도를 향해 뛰고 있는 분들의 모습을 볼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그 밥에 그 나물이란” 옛 속담이 생각이 난다.
과연 그분들은 지역민들에게 무슨 선물을 준비하고 있을까?
의정보고회처럼 화려한 발상, 손이 아프도록 악수하는 모습이 갤러리에 걸린 그림처럼 보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